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릴린 맨슨 (문단 편집) == 악의 근원(?) == >''''학교에서는 애가 왕따 당해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총을 쏘는데]]''' 그들은 마릴린과 헤로인을 탓하지. 부모들은 어딨는건데?' [[The Way I Am]] - [[Eminem]][* 맨슨과 에미넴이 함께 라이브를 하거나 에미넴의 노래 The Way I Am의 뮤직비디오에 본인이 출연하고 리믹스에 맨슨이 참가하는등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자극적인 퍼포먼스와 네거티브한 이미지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이나 [[혐오범죄]]가 일어나면 항상 지목되는 악의 원흉이자 대명사 격이다. 마릴린 맨슨이 여타 연예인들에 비해 막장짓을 많이 하고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마릴린 맨슨 특유의 기행, 퍼포먼스 때문에 특히 [[미국]]의 보수 [[언론]]들이 [[반기독교]] 성향의 맨슨과 추종자들을 [[악마 숭배자]]라고 칭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인과 보수세력이 강한 지역에서는 마릴린 맨슨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직후 범인들이 마릴린 맨슨의 [[노래]]를 즐겨 들었다며 이러한 [[여론]]이 정점을 찍었는데,[* 무개념 두머가 만든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을 대놓고 재현한 [[둠]]의 모드에서 쓰인 곡이 마릴린 맨슨의 Sweet Dream이다.] 학부형을 주축으로 한 각 지역[[주민]]들끼리 대규모 [[집회]]를 열고, 언론 차원에서 마릴린 맨슨 추종자들의 [[폭력]]성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정리된 [[연구]]결과를 보도하고 당시 전미투어를 하고 있던 맨슨의 콘서트 반대집회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등 실로 장관이었다. 콘서트 반대 여론이 불길처럼 퍼져나가자 결국 맨슨은 추모차원에서 투어 중 5지역의 공연을 전격적으로 취소하였고 심지어 콜럼바인이 위치한 [[콜로라도 주]]에서는 약 2년 동안 공연을 하지 않았다. (2년 후 처음으로 해당지역에서 콘서트를 열려고 했을 때도 비난 여론이 들끓었으며 큰 규모의 [[반대]]집회가 열렸다.) 결국 총기 난사 범인들이 맨슨의 추종자였다는 얘기는 루머로 밝혀진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콜럼바인을 보면 당시 여론의 분위기와 맨슨 본인과의 인터뷰가 나온다. [youtube(oeQ4HWhPEdA)] 상당한 달변가이다. 중요 포인트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연설자'''[* 맨슨의 투어공연 반대 집회 연설자이다.]: 내일 맨슨의 콘서트를 보러 가는 관중 모두가 폭력사건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느냐고 묻는다면 우리의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그렇게 치면 [[렉서스]] 광고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이 렉서스를 사나요? 아니죠. 하지만 분명 몇 명은 산다는 겁니다. >'''맨슨''': 왜 나에게 비난의 책임을 돌리는지는 분명 이해가 가요. 내 얼굴을 TV에 붙여넣고 두려움의 선전인물로 쓰면 편하잖아. 결과적으로 난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상징하거든.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싶은 그대로 하는 것 말이에요." >'''연설자''': 마릴린 맨슨이 우리 동네로 걸어 들어와 [[증오]], [[폭력]], [[자살]], [[죽음]], [[마약]]복용,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등을 장려하겠다면 큰 싸움을 각오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맨슨''': 그 비극으로 인해 발생한 부산물로 치자면 두 가지가 있겠는데, 엔터테인먼트의 폭력성이랑 총기규제지. 근데 공교롭게도 그 두 가지가 다가오는 대선의 키 포인트네? 모니카 르윈스키에 대한 기억은 금방 잊어 버리지. [[빌 클린턴|대통령]]이 [[코소보|지구 반대편]]에 폭탄을 발사하고 있는데 어느새 내가 나쁜 놈이 되어 있는 거야. [[락앤롤]] 노래 좀 불렀다고 말이에요. 대통령과 마릴린 맨슨 중에 누가 더 영향력이 있죠? 물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나였으면 좋겠지만 대통령이잖아요. >'''무어''': 콜럼바인 총기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 날에 미국이 [[코소보 전쟁]] 개입 이래 가장 많은 폭탄을 [[코소보]]에 떨궜다는 것도 아나요? >'''맨슨''': 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더 모순적이라는 거죠. 그 누구도 대통령이 이러한 폭력성에 영향을 줬다고 말하지 않죠. 그건 언론이 만들고 싶어하는 두려움과는 방향이 다르니까요. TV를 보고 언론을 접하면서 공포심을 충전하는 거죠. [[홍수]]도 있어, [[에이즈]]도 있고, [[살인]]도 있어. 컷 하고 이제 광고시간. 자 이제 아큐라[* Acura, 차 브랜드 Honda의 고급 버전] 사야지. Colgate[* 치약 브랜드]도 사야지. 왜냐면 입냄새 나면 사람들이 너랑 [[대화]] 안 할거거든. 여드름 나면 여자들이 너랑 섹스 안 해줄 거고. 이렇듯 공포조장 캠페인과 소비로 이어지죠. 모두 끊임없이 공포에 시달리게 해서 소비력을 늘리는 방식으로부터 이러한 문화가 기인했다고 봐요. >'''무어''': 콜럼바인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지금 눈앞에 있다면 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세요? >'''맨슨''':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거예요. 그들이 하고 싶은 말에 귀 기울여 줄 겁니다. 그 누구도 해주지 않은 거니까요.''' 보수언론 FOX TV의 논객으로 유명한 [[빌 오라일리]](Bill O'Reilly)의 쇼에 나와서 [[https://www.youtube.com/watch?v=lUdF2CbKIa8|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빌 오라일리(Bill O'Reilly)의 평판을 어느정도 알고 이 사람의 진행방식을 본 적이 있다면 이 인터뷰가 얼마나 말도 안되게 역대급으로 부드럽게 진행됐는지 눈치 챘을 것이다. 보통 [[어그로]]계의 신격인 그가 한번도 끼어들거나 언성을 높이지 않고 이 정도로 차분히 상식적으로 대화를 마무리 했다는 것은 마릴린 맨슨의 대답이 굉장히 정중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인터뷰 마지막에도 맨슨이 "당신이 나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존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쇼에 나온 거죠."라고 말한다.] 진보진영의 게스트나 어느 분야에든 논란이 있는 사람들이 Bill O'Really와 토론을 할 때 이 아저씨의 우기기 신공에 이성을 잃어버리고 난장판을 끌어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흔히 맨슨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부정적일 것이란 시청자들의 편견을 완전히 부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마릴린 맨슨은 이런 '반전 이미지'를 최근 드러난 각종 논란과 성폭행 혐의로 완전히 말아먹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